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19일) 비행기 비상구 개방을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 A 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구 개방을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이륙한 지 1시간이 지났을 때 답답함을 호소하며 비상문 쪽으로 접근하려 해 기내 승무원에 의해 저지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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