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원 종업원에 발끈해 폭행…조폭 두목 구속 기소
바둑기원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폭력조직 두목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상해 혐의로 부평시장파 두목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인천 부평의 한 바둑기원에서 50대 종업원 B씨를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종업원은 "과거 교도소에 다녀왔다"는 A씨의 말에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니 그만 얘기하라"고 제지했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A씨는 1984년 결성된 부평시장파에서 부두목으로 활동하다 2003년부터 두목으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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