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주가폭락' 라덕연 공범 일당 3명 구속기소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와 관련해 라덕연 씨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씨는 시세조종 주식매매를 총괄한 혐의, 장 모 씨는 재무 및 범죄수익 관리를 총괄한 혐의, 조 모 씨는 투자 유치 및 고객 관리를 총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라 씨와 공모해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투자금 수천억 원으로 8개 상장기업 주식의 시세를 통정매매 방식으로 조종해 약 7천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시세조종 및 무등록 투자일임업으로 취득한 2천여억 원의 부당이익을 법인과 음식점을 통해 세탁하고 은닉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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