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조국 항소심 내달 17일 본격 심리
자녀 입시비리와 금품 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2심 첫 공판이 다음달 17일 열립니다.
오늘(19일) 서울고법은 조 전 장관에 대한 2심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첫 공판기일을 지정했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 인정되지 않은 뇌물 혐의 등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조 전 장관 측은 무죄 취지를 주장해 향후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의 입시를 위해 문서를 위조하고, 민정수석 당시 특정 인사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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