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늘(19일)부터 연말까지 각종 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대대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오전 열린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에서 보조금 비리를 국민의 혈세에 대한 사기 행위로 규정하고 전국적인 특별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겠다며, 각 관서별로 첩보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신고제보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고, 전담 신고창구를 운영하면서 제보자에게는 보상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법적으로 타간 보조금을 환수하기 위해 각 시·도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전담수사팀에 배치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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