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LG가 타선의 폭발로 라이벌 두산을 대파하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LG 오스틴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7번째 잠실 더비는 경기 초반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습니다.
1회 두 점을 먼저 뽑은 LG는 2회 오스틴의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8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7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팀의 2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두산전 5승 2패의 우위를 지키면서 1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오스틴 딘 / LG 외야수 : 프로생활 중에 2번 정도 그라운드 홈런을 경험했는데 한국의 많은 팬들 앞에서 치니까 더 흥분되고 기분 좋았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의 솔로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선두 SSG를 잡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 선발 반즈는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와 이재현이 3안타를 쳐내는 등 장단 14개의 안타로 kt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 팀 분위기 무겁거나 할 수 있지만 베테랑들이 그런 걸 많이 부담 갖고 있으면서도 후배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좀 더 파이팅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움은 연장 11회 이형종의 결승타로 한화를 눌렀고, NC와 KIA는 12회 연장 혈투에도 7대 7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61823274972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