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썼다더니…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총선 판을 뒤흔든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권 대표는 현지시간 16일 8시간 동안 이어진 현지 검찰 조사에서 "지난 열흘간 추측성 기사로 나온 불법 선거자금 조달에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드리탄 아바조비치 몬테네그로 총리는 총선을 나흘 앞두고 권 대표가 자신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며, 권 대표가 신생 정당인 '지금 유럽'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폭로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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