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베이징 도착…미국 국무장관 5년 만의 방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1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정찰풍선' 사태로 연기됐다 4개월 만에 이뤄진 첫 중국 방문이자,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8년 마이크 폼페이오의 방문 이후 미국 현직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의 방중입니다.
내일(19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미중 간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대만 문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방중 기간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지도 관심을 모읍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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