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서 김밥 먹은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더운 날씨에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나눠 먹은 탑승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먹은 탑승객 29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의 한 사찰로 가던 중 낮 12시쯤 버스 안에서 준비해온 김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더 늘어날 때를 대비하는 한편,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