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해석한 불멸의 고전...프렐조카쥬 '백조의 호수' / YTN

2023-06-17 19

현대 무용계의 거장 앙쥴랭 프렐조카쥬가 신작 '백조의 호수'로 4년 만에 방한합니다.

'젊은 거장'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오릅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전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가 강렬한 몸짓의 모던 댄스로 재탄생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 앞에 공장을 세우려는 자본가와 환경 파괴로 희생되는 백조의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별다른 세트 없이 영상과 조명만으로 호숫가, 공장, 파티장 등으로 전환하며 무대를 연출하고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받은 백조들의 의상과 차이콥스키 원곡이 아닌 다른 음악 등 곳곳에서 파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 안무가 프렐조카쥬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작품으로 '새롭게 해석한 불멸의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앙쥴랭 프렐조카쥬 / 안무가 : '백조의 호수' 속 호수, 그것은 물입니다. 물은 생물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천연자원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들이 이 프로젝트를 관통합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방한합니다.

지난 2018년 29살의 젊은 나이에 상임 지휘자가 된 이스라엘 출신 라하브 샤니가 이끕니다.

주빈 메타에 이어 이스라엘 필하모닉을 추가로 맡았고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예술감독도 겸할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입니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그리고 세계적 명성의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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