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급등세 진정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으로 상승했고 경기도는 하락 행진을 멈췄습니다.
국토연구원 매매심리지수도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천9백여 가구에 이르는 강남의 대표적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
최근 전용면적 82㎡가 28억 2천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1월에 비해 5억 원 가까이 오른 가격입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는 인기 단지의 경우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최근 가격이 수억 원씩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4주 연속으로 인천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경기도 역시 하락 행진을 멈추며 수도권 전체가 2주째 올랐습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 : 규제 완화에 금리 인상 진정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 반등 지역이 늘고 있지만, 경기 부진, 역전세 우려 등으로 대세 상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지난 1월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소비심리지수는 6~7개월째 오르며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권건우 /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전문연구원 :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서 여건이 좋은 지역을 위주로 실수요가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시장도 전국적으로 낙폭을 줄여나가는 가운데 서울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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