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오정희,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자진사퇴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오정희 소설가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정희 작가가 홍보대사직 사퇴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어 "과거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시행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었던 오 작가가 국내를 대표하는 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한 반발이 일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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