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변 관광지 잇는 가평 '천년뱃길' 9월 열린다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가평군이 북한강 수변 관광지를 잇는 뱃길을 조성 중인데요.
9월이면 관광유람선 운항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김도윤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려한 풍광을 따라 440톤급 친환경 전기 유람선이 시험 운항 중입니다.
시범 운항 중인 유람선은 낭만을 싣고 추억의 섬으로 향합니다.
"남이섬 오는데 북한강 위로 크루즈하면서 핑거푸드도 먹고 아름다운 경치 구경하면서 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평군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북한강 40㎞에 '천년뱃길'이라는 이름의 수상 교통망을 조성 중입니다.
도로가 좋아지면서 오히려 '가평 패싱' 현상이 나타나자 뱃길을 만들어 관광객을 붙잡기로 했습니다.
민간업체 3곳이 이곳에 친환경 관광 유람선을 띄울 예정입니다.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 사업은 북한강 수변에 산재해 있는 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스 등 주요 관광자원을 수상교통망을 통해 뱃길을 통해서 연결해…"
선착장 2곳이 설치되는 9월이면 1단계 운항이 시작됩니다.
해양수산부 친환경 선박 1호로 등록된 3층짜리 전기 유람선을 타고 메타세쿼이아 거리와 축제의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평군은 연간 관광객 600만명이 찾는 휴양도시입니다 이제 1천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인데 북한강 유람선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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