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신 인도 통보에 끝내 무응답...정부, 무연고로 화장 예정 / YTN

2023-06-16 276

정부가 지난달 19일 강화도 해역에서 발견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해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현재까지 시신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9일 북측에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시체와 유류품을 판문점을 통해 16일 15시에 인도하고자 하니 남북 통신선으로 입장을 신속히 알려달라고 했지만, 북한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인도하기 위해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북한이 끝내 응답하지 않아 화장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2010년 이후 북한 주민 추정 시신 총 23구를 북측에 인도했고, 가장 최근 인도는 2019년 11월이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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