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상선 고양과 서울 구간 전기공급 장애가 복구되면서, 열차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어제(16일) 낮 12시 반쯤 경의선 상선 고양과 서울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경의선 전동열차 6대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코레일은 4시간 반 만인 오후 5시쯤 복구가 완료됐다며, 멈췄던 열차들이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양기지에서 차량 출발이 늦어지며 빚어진 KTX와 일반열차 40여 대의 운행 지연도 오늘 저녁쯤이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KTX 7개 열차의 출발과 도착역을 행신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 물체가 전기장치와 접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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