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문진 "국민감사 멈춰달라" 집행정지 신청 기각
MBC와 방송문화진흥회가 감사원의 국민감사에 반발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 등은 작년 11월 '방만 경영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국민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올 2월 국민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감사 대상은 미국 리조트 개발 투자로 인한 105억원 손실 건, MBC플러스의 100억원 이상 손실 건 등 6건입니다.
MBC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감사 취소를 청구해 다음달 13일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입니다.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되면서 감사원의 감사 실시 결정 효력은 일단 유지됩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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