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장'에 숨겨 마약 밀반입 한 일당 8명 검거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해 자전거 안장이나 야구 배트에 마약류를 숨겨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재작년 11월부터 총 4개월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7kg 등 250억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4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해외 거주 중인 총책 2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거나 고속버스 택배를 통해 마약을 유통해왔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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