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클럽서 마약류 유통…손님 등 무더기 검거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클럽 관리직원과 이를 받아 투약한 단골손님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57명을 붙잡아 이 중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영업직원인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유명 클럽 4곳에서 손님들에게 마약류인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가 주류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좌석으로 안내하는 등 각종 편의와 더불어 마약류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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