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주가조작 가담' 병원장·영업이사 구속 / YTN

2023-06-15 272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공범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병원장 주 모 씨와 라 대표의 투자컨설팅 업체 영업이사 김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주 등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주 씨는 주변 의사들에게 라 씨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라 씨 일당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감사를 맡으며 주가조작 세력의 영업이사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 모 씨는 범죄 사실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주 씨와 김 씨가 구속됨에 따라 주가 폭락 사태로 구속된 주가조작 세력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라 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이른바 통정매매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7,30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촬영기자; 심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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