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개혁성·참신성 고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5일) '당 혁신을 위한 기구'(가칭)를 이끌 수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 인선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김 교수는 금감원 부원장 출신으로 개혁적 성향의 인물"이라며 "정치권에 오래 몸 담지 않았다는 참신성이 반영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음모론 주장 논란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뒤, 민주당은 다시 인선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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