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저녁에 정치권에서 전해온 속보, 민주당 관련 속보가 있었죠. 그래서 이 문제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혁신위원회 출범을 민주당이 예고한 지 한 달이 됐는데 장고 끝에 결정을 한 거죠.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를 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으로 인선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저는 과연 저분이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치권의 경력이 전무하다시피 해요. 그러니까 2015년도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대표 하던 시절에 당무감사위원 하셨거든요. 그 짧은 기간 동안 한 것이 정치권의 경력이 전부 다입니다. 결국에는 금융 쪽 전문가분이시거든요. 그러니까 그분이 과연 정글 같은 정치권에 들어오셔가지고 혁신을 할 수가 있다? 그것은 저는 조금 너무 과한 기대가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저분은 축구 선수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야구 감독하라 그래요. 그러면 그 야구 감독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분이 제일 잘하는 것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얘기한 것처럼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금융 약자 편에서 개혁적인 성향을 보여주신 인물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금융 쪽 전문가예요. 그런데 정치 전문가가 해야 될 정치권의 혁신을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저는 조금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립니다.
정치권에 경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한 당내 사정을 잘 헤쳐나가면서 강단 있게 과연 혁신작업을 할지 의문시된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검사도 대통령하잖아요. 그런데 금융전문가는 민주당 혁신위원 하면 안 됩니까?
[장성철]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에 의해서 대통령이 된 거죠.
[김성완]
검사 출신들이 지금 정부 기관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건 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고요. 우려하시는 내용이 뭔지는 알겠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정치권에서 좀 잔뼈도 굵고 정치의 생리도 잘 아는 사람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519252816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