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개 종목이 한꺼번에 급락한 사안과 관련해 원인과 관련자 등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어제 폭락한 해당 종목과 사안은 오래전부터 챙겨왔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SG증권발 폭락 사태는 장기간 하한가로 인해 피해자들이 많았지만, 이번 건은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거래정지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뿐만 아니라 검찰, 거래소와 함께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주식 커뮤니티 운영자 강 모 씨가 이번 사태 배후라는 의혹과 관련해, 그런 소문 내지는 추측이 있다는 걸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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