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옆방 촬영하려다 들통…2층서 뛰어내려 도주

모텔서 옆방 촬영하려다 들통…2층서 뛰어내려 도주

모텔 창문을 통해 남녀를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오늘(15일)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김포시 한 모텔에 투숙하면서 창문을 통해 옆 방에 있는 남녀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도했다가 들키자 모텔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고, 인근 폐가에 숨어있다가 검거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일단 해당 휴대전화에서 관련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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