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대통령 "러 핵무기 도입 시작…日 투하한 핵 3배 위력"

벨라루스 대통령 "러 핵무기 도입 시작…日 투하한 핵 3배 위력"

벨라루스가 러시아 전술핵무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전술핵무기를 이미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다는 아니다.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국에 배치되는 러시아 전술핵무기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5년 일본에 투하한 핵폭탄보다 3배나 강력하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와 핵무기 사용을 조율하는 데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한 통화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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