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35만 천명↑…두 달째 35만 명대 증가
60세 이상 37만 9천 명↑
15∼29세 청년층 취업자 9만 9천 명↓
청년층 인구 감소·고령층 구직자 증가 현실 반영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으로 35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취업자의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883만 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는 두 달 연속으로 35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 들어 취업자는 지난 1월 41만 1천 명, 2월엔 31만 2천 명, 3월 46만 9천 명, 4월 35만 4천 명으로 30∼40만 대 증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복지서비스업이 16만 6천 명, 숙박·음식점업이 12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제조업은 3만 9천 명, 건설업은 6만 6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올 들어 5개월 연속, 건설업은 6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수출감소와 생산 부진 여파로 취업자가 줄었고,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 부진과 수주물량 착공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7만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2만 8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15∼29세 취업자가 9만 9천 명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속에 청년층의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고령층 구직자는 점차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됩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7% 포인트 상승하며 70%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제조업 일자리 회복이 늦어지며 취업자 증가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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