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 손님에게 마약 판 영업직원·판매상 구속 송치 / YTN

2023-06-13 226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강남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 혐의로 클럽 영업직원 30대 남성 A 씨와 역시 30대 남성인 판매상 B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 등으로 6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석 달 동안 B 씨에게 대마와 케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사들여 직접 투약하거나, 자신이 일하던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판매상 B 씨는 지난해에도 마약 판매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는데, 출소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달 A 씨와 접촉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차량 등에서 대마 0.72g와 케타민 3.46g 등 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를 압수하고, 마약 판매 대금 천5백만여 원에 대해선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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