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곧 시작...오염수 등 공방 전망 / YTN

2023-06-13 1,014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야당과 재정 건전성이 중요하다는 여당 입장이 첨예하게 맞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책과 수산물 수입 등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곧 시작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있을 여야의 질의 내용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한덕수 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의 경제 위기가 지난 정부에서 시작됐다는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재정 건전화 정책에 거듭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전기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여름철 냉방비 폭탄 우려 등을 거론하면서 추경을 비롯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인데요.

일본 원전 오염수 관련 여야 공방이 재연될 가능성도 큽니다.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기피로 어민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민생 문제를 부각해 여권을 공격할 태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괴담 정치와 선동으로 불안감을 조성해 수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회의에서도 여야는 오염수를 두고 전초전을 벌였는데요.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일본에 요구하고 있다고 정부를 옹호하는 여당과 국민 불안에도 대책 없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한다는 야당 입장이 맞부딪쳤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더 이상 대정부 질문을 빌미로 괴담을 퍼뜨려선 안 됩니다. 우리 바다가 기준치 넘는 방사능 물질로 오염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민이 방사능 생선을 먹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불안을 괴담을 유포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과연 국민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정부의 온당한 자세인지 정말로 유감스럽습니다.]


네 오늘 오전 국민의힘과 정부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취약계층 대학생 지원 방안을 내놓았죠?

[기자]
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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