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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 9개월째 감소 / YTN

2023-06-12 54

"지속적인 인구 감소가 원인"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의무가입
구직급여 신청 절차 강화에도 지급 대상 증가
지난달 65만7천 명에 구직급여 1조6천억 원 지급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었지만, 20대 청년층 가입자는 9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청년 실업 때문이라기 보다는 인구가 감소한 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515만2천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237만9천 명)이 10% 증가하는 등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 수가 늘었는데, 유일하게 29세 이하 청년층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청년 실업 때문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구 감소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 29세 이하 가입자 감소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특히 20대 후반 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크고, 도소매, 사업서비스, 보건복지 등에서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코로나19 완화로 관광객이 늘고 돌봄 등 사회복지 수요가 늘면서 서비스 업종에서만 23만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0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11만2천 명 늘었는데,

고용보험에 자동 가입하게 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제외하면 실제 상승 폭은 7천 명 수준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의무 가입은 2021년 3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체 사업장에 적용됩니다.

지난달 구직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은 8만6천여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 늘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졌지만,

작년 동기보다 2만여 명 많은 65만7천여 명이 실제 구직급여를 받았고, 총 지급액은 1조 6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고용노동부는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면서 구직급여 지급대상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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