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데도 전신마비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속여 막대한 보험금을 타내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와 A 씨의 아버지, 누나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A 씨가 오른팔에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은 이후 더 많은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장애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뒤 보험사 5곳에 15억여 원을 청구했고, 이 가운데 1억8천만 원을 실제로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보험사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A 씨가 멀쩡하게 걸어 다니는 CCTV 영상들을 확인하고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보험 사기는 선량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성 사기 범죄"라며 사기가 의심될 경우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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