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주민 시신의 흰가루는 마약 아닌 피부치료용 백반"
지난달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의 유류품인 '하얀 가루'는 피부치료용 백반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 결과 해당 가루가 마약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에 이 시신을 오는 16일 인계하겠다며 남북통신선으로 인수의사를 밝혀달라 요청했는데, 16일 이후에도 북한 응답이 없으면 해당 시신을 무연고자 시신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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