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올라가던 영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영국인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12일) 새벽 5시쯤 지상 123층짜리 롯데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올라가다 72층에서 소방에 구조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높은 건물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스포츠인 '베이스 점핑'을 하기 위해 사흘 전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에도 프랑스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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