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여야 '오염수' 격돌 / YTN

2023-06-12 71

국회 대정부질문…여야 ’후쿠시마 오염수’ 격돌
오늘 오후 본회의…윤관석·이성만 체포안 표결
한동훈, 요청 이유 설명…수사상황 공개 주목
野 "오염수 안전성·농수산물 수입 입장" 질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됩니다.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도 이뤄지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최근 발언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어떤 절차로 진행됩니까?

[기자]
네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앞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이 한꺼번에 표결에 부쳐집니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수사 상황이나 자료가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이후 두 의원의 신상 발언에 이어, 무기명 전자투표로 의원들의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때는 체포동의안 상정에서 결과 발표까지 30분 정도 소요됐는데요.

이번에는 대상 의원이 두 명이다 보니 그때보다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에도 내로남불로 방탄 대오에 나설지 주목된다며, 사실상 당 차원에서 찬성 투표에 나설 방침인데요.

반면, 민주당은 당론 없이 자율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라, 의원들은 각자 고심하고 있습니다.

가결해야 한다는 의원들은 김남국 사태 등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결됐을 때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수사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부결에 무게를 싣는 의견도 나옵니다.

본회의를 앞두고 조금 뒤 오전 10시에는 민주당 의원총회도 열려, 의원들 동향에 촉각이 쏠립니다.


오늘 대정부질문도 열리는데, 어떤 내용이 다뤄질까요?

[기자]
네 본회의에서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가장 뜨겁게 격돌하는 분야는 '후쿠시마 오염수'...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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