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그네 벤치에 깔려 숨진 초등생 사고 조사 착수
10대 초등생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 벤치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어제(11일) 사고가 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놀이터 설치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시설물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부실 공사 및 관리 사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반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그네 벤치 앞에서 놀던 12살 A군이 갑자기 무너진 그네 벤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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