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근처에서 버스 추락...교민 22명 부상 / YTN

2023-06-11 857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처에서 산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교민 2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쑤언선 국립공원 탐방을 마친 등산객 30명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 부근에서 도로 밑으로 떨어진 뒤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이 사고로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한인 산악회원 22명이 골절상 등을 입었고, 이 가운데 세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하노이의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의 홍옥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다행히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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