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지난달 말에 정찰위성을 쐈다가 실패를 했었죠. 그 당시에 북한이 국제기구에 발사를 예고했던 기간이 사실 오늘까지였습니다. 곳곳에서 도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서해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천리마 1형의 인양작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위성발사체 정찰위성 쐈다가 실패를 했고요. 우리가 지금 그 일부를 인양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인양 작업이 어렵나 봐요?
[양욱]
사실은 기상이 별로 안 좋습니다. 조건도 별로 안 좋고요. 일단 아시다시피 서해가 조수간만 차가 굉장히 큰 지역이기도 하고 그래서 수중에 조류가 빠른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뭐냐 하면 소위 인양작업을 하려면 조류도 조류지만 기상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화면에 나오는 것은 일부 건진 거죠?
[양욱]
일부 건져낸 것이고 아마 1단과 2단을 연결하는 부위로 추정이 되는데. 사실 저것보다 더 긴, 거의 15m에 해당하는 그런 긴 것이 잠시 떠 있었고. 그것을 우리 해군이 딱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곧바로 가서 리프트백이라고 해서 물 위에 띄워놓는 게 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인데요. 지금 우리가 건지려고 하는 추진체 1단, 2단, 3단 중에 어디입니까?
[양욱]
이 부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마는 한 2단에서 3단 같이 연결된 부분이 아니냐. 그러니까 1단 이후 부분은 다른 곳으로 떨어졌고. 나머지 윗부분.
2단하고 3단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있군요.
[양욱]
15m 정도, 전체 30m 정도의 로켓에서 10m 이상 12~13m 정도가 1단이고요. 그러면 나머지 한 15m 정도라고 한다면 2단과 3단이 붙어 있을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다만 위성 결합된 부분, 그러니까 저 부분을 우리가 뭐라고 하냐면 망치 모양으로 크지 않습니까?
저 안에 위성을 집어넣고 발사를 하는 건데. 저 부분은 안 붙어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겠냐.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발사 실패를 봤을 때 결국 1단이 분리되고 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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