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도쿄발 귀국편 기체 결함…3시간여 지연 도착
일본 도쿄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200명 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8시5분 도쿄 하네다공항을 떠나 10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에서 '착륙장치 오류로 인한 결함'이 확인됐습니다.
정비에 2시간이 걸려 김포공항의 야간 운항 금지 시간에 걸리자 여객기는 인천공항으로 방향을 틀어 약 3시간 30분 늦어진 오늘(11일) 오전 2시쯤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의 교통편과 숙박을 지원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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