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어제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모든 대화기구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노총은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참여 7년 5개월 만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다만, 경제사회노동위를 완전히 탈퇴할지 여부는 추후 한국노총 위원장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불참 선언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조직 전체가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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