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은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검토할 때가 아니라 명운을 걸고 즉각 수용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선관위의 감사원 감사 거부를 놓고 위기 앞에 머리를 처박은 덩치 큰 타조 같다며 지금은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내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를 마냥 두둔해 온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국정조사만큼은 대충 뭉개거나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며 시간을 끌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조속히 국회 국정조사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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