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오늘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재외동포청 출범을 축하하면서, 조만간 일본의 원폭 피해 동포들을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750만 재외동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재외동포청이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범식에 참석해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미래는 해외진출에 달려있다며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외 네트워크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있는 한국인 원폭 피해 동포들이 겪었던 지난 78년간의 고통과 슬픔에는 조국이 함께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는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들을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전 세계에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재외동포청은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천이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외동포의 뿌리"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별도의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인천시민과 재외동포 1000만 명이 앞으로 대한민국 도약의 중심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인천이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와 같은 세계 초일류도시를 향한 인천의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재외동포청 개청식에서는 '신발왕'으로 알려진 송창근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무궁화장을 받는 등 87명의 재외 동포 유공자들에게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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