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보 유출 의혹…압수수색에 최강욱이 한 말

2023-06-05 32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강욱 의원 참고인 신분입니다. 오늘 휴대전화 포함한 의원실,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이 됐는데. 일단 경찰은 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출발점이 최강욱 의원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게 지금 추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자료가 지난 이제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그때 이제 법사위원들한테 제공되었던 자료거든요. 그 자료에 보면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서 부동산 거래내역, 등기부등본까지 다양하게 있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난번 이 사건은 사실은 원래는, 처음에는 이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라고 있습니다. 그 김민석 의원이 서모 씨라는 사람으로부터 이 자료를 넘겨받으면서 시작이 되었어요. 이 서모 씨라는 사람이 바로 그 열린공감TV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두 사람 간의 명예훼손 소송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것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자료를 줬는데, ‘이것 보니까 조금 이상하다?’라고 해서 이제 이것을 고발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역으로 추적해 들어갔죠.

이 서모 씨를 비롯해서, 그럼 서모 씨한테 ‘누구한테 받았냐?’라고 하니까 이제 MBC의 임모 기자가 나타났고. 그러니까 MBC 임모 기자를 추적하다 보니까 원 자료 출발지가 최강욱 의원 쪽으로 지금 모아진다. 그래서 이제 경찰에서 이 부분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서 오늘 그 휴대전화라든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최강욱 의원님, 모르겠습니다. 아까 인터뷰에 나온 것이 전부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이 줬는지 안 줬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가 없어요. 압수수색에 대해서 MBN 기자가 물어봤고, 이런 이야기는 있는데. 진짜 본인이, 예를 들어서 그 자료를 외부에 유출시키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명확한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언가 그 자료는 법사위원들한테 주는 자료이기 때문에 혹여 본인이 그것을 무언가 누구, 제3자한테 넘겼는지. 이 부분만 조금 저는 분명히 일단 입장을 표명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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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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