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와이드 이어갑니다. 선관위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이어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공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고조되는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TF를 조직하며 노동계 보호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 또한 여야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6월 국회 소식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휴일인 오늘 긴급 최고위를 열어서 선관위와 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김기현 대표의 말부터 잠깐 듣고 오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고위직부터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 여전히 문을 걸어 잠그고 폐쇄적 태도를 고집하며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조직은 더는 민주주의 국가의 기관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휴일에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여는 게 이례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배 소장님, 먼저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 거부한 것 때문에 이렇게 오늘 긴급하게 회의가 열린 거죠?
[배종찬]
그렇죠.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한 것이 타당한 것인가. 일단 국민여론은 매우 격앙돼 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이거는 여야 구분 없이, 진영 구분 없이 정말 격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선관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사무처를 관리하는 1인자와 2인자가 자신들이 자녀 특혜 채용과 연관이 있어서 면직이 된 거예요. 이거 심각해도 매우 심각한 겁니다. 그리고 지역선관위까지 계속 보고가 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일단 여론은 굉장히 엄중하고 검찰의 수사도 받게 될 거고요.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조사팀이 꾸려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크게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감사원의 감찰을 받지 않겠다, 이 부분인데 여기에 대해서 주장하는 쟁점의 핵심은 뭐냐 하면 헌법상 독립기구다, 이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헌법 97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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