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반대를 천명하고,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3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이니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핵 방사능 물질이 바다에 섞여 있다고 하면 오염된 바다를 누가 찾겠느냐면서, 안전성 검증 없는 오염수 해양 투기는 결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핵 물질에 노출된 핵폐기물을 '처리수'라고 하며 괜찮은 것처럼 괴담을 퍼뜨리고 국민을 속인다면서, 뻔뻔해도 이렇게 뻔뻔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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