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습니다.
세리에A 사무국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김민재는 팀 동료 디 로렌초와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를 제치고 최고 수비수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공중볼 경합 승리 2위, 클리어링 4위, 전체 경합 승리 10위 등 대부분 수비 관련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민재는 이와 함께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습니다.
'올해의 팀'은 45명의 후보 가운데 팬 투표 50%, 기자단 투표 50%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됐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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