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건물 철거 중 작업자 매몰…구조했지만 숨져
강원도 양양에서 건물 철거를 하던 작업자가 무너진 지붕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11시 5분쯤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 일대에서 수협 건물 철거작업을 하던 40대 김모 씨가 지붕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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