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와 괴담 정치에 심각하게 중독돼 우리 사회를 극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병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주 동안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메시지를 낸 것이 무려 35차례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토록 괴담 정치에 혈안인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패, 김남국 의원의 빈곤 코스프레에서 들통 난 도덕 상실증으로 존립마저 위태로워진 위기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어민 생계에 직결되는 사안을 두고 과학이 아닌 괴담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구태를 국민께서 엄중히 심판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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