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에 국회 나온 김남국…“윤리특위서 소명하겠다”

2023-05-31 9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랜만입니다, 김남국 의원. 안산에서만 포착이 되다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 출근을 했는데. 오늘 저 발언, 여러 이야기를 조금 해보기 전에. 자진사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끊고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지금까지 김남국 의원의 태도를 종합해 보면 자진사퇴의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 시점까지. 그런데 이제 예를 들어서 지금 국회 윤리특위가 어제부터 징계 절차에 착수를 했고요. 그래서 이제 윤리자문위원회로 넘겼습니다. 아마 자문위원회에서도 김남국 의원의 소명을 들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그러면 김남국 의원이 거기에 나가서 이런저런 이제 그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 아마 자문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지에 대해서 본인의 느낌이 있을 것이고요.

그래서 그런 국회 윤리특위의 징계 절차. 지금 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윤리특위에서 할 수 있는 징계라는 것이 네 가지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 제명인데. 만약에 그런 분위기까지 몰려가는 상황이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그런 쪽에 조금 찬성하는 기류다 하는 것이 감지가 된다면 저는 자진사퇴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 현재 그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1개월 출석 정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아마 그런 정도에서 대략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면 아마 자진사퇴할 가능성은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지금 현재 김남국 의원의 속마음을 저희가 다 짐작할 수는 없지만. 현재 정황을 종합해 보면 현재까지는 자진사퇴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피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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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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