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초계기 대응지침 철회?…국방부 "입장변화 없어"
한국군이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일본과의 '초계기 갈등' 이후 마련한 '일본 초계기 대응 지침'을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처럼 초계기 대응 지침이 철회되면 일본 방위성이 한국과의 방위 협력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방부는 이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초계기 갈등은 2018년 12월 20일 동해에서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겨냥했다는 일본 측 주장으로 촉발됐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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