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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2단 엔진 이상으로 서해 추락..."2차 발사 준비" / YTN

2023-05-31 1,219

軍, 서해 추락지점서 北 발사체 일부 인양
"수심 약 70m…최종 인양까진 시간 걸릴 듯"
北 "로켓 ’천리마 1형’ 2단 엔진 이상으로 추락"
軍 "北, 오늘까지 7차례 위성 발사 시도"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우주 발사체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의 2단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며 빠른 시간 안에 2차 발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군이 파악한 북한의 발사체 관련 정보와 수거 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29분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1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은 발사체가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사체에는 북한이 그동안 준비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은 오전 8시 5분쯤 서해 추락지점에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해역 수심은 약 7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적으로 인양 작업을 마치는 데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앞서 북한은 1단 로켓 낙하지점을 충남 대천항에서 먼 서쪽 공해 상,

위성 덮개 낙하지점을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등으로 지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군 레이더에서는 발사체가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사라졌습니다.

다만, 군 관계자는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과거보다 빠른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체가 고체연료 기반인지 등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도 이례적으로 우주 발사체 발사 실패를 빠르게 인정했죠?

[기자]
네, 북한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빠르게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인을 분석한 뒤 빠른 기간 안에 2차 발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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