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문경 기자,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실패, 전문가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국 오늘 발사는 지금 북한 스스로가 실패했다고 인정을 한 건데요. 어떤 부분 때문에 발사가 실패했을까요?
[신종우]
오늘 북한이 주장한 내용을 살펴보면 제가 모형을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ICBM 모형인데요. 실제로 1단 부분은 정상적으로 연소가 이루어지고 분리까지는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단이 분리되면서 엔진이 연소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 비정상 작동을 했다고 북한도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부분이 비정상 작동이라는 것은 아마 엔진 연소가 안 된 게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어청도에서 200km 떨어진 해상에 낙하를 한 그런 게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폭발을 했다, 이런 얘기도 들리는데 그런 건 가능성이 없는 얘기인가요?
[신종우]
폭발을 하게 되면 레이더에서 순식간에 사라져버리죠. 그러니까 폭발은 아닌 것 같고 북한 주장과 합참 주장을 비교해 보면 2단 부분 엔진이 연소가 안 돼서 그냥 추락을 하지 않았나. 추락이라고 추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은 기술적으로 봤을 때 2단 분리가 상당히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건가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신종우]
그렇지는 않아요. 지금 북한 같은 경우는 ICBM 화성-17이나 화성-18 같은 경우는 3단이거든요. 그러니까 단 분리가 성공을 했어요. 하지만 북한이 공개한 우주발사체 이미지를 공개한 적이 있거든요. 공개를 했습니다. 물론 워낙 보안 때문에 기밀 유출을 우려해서 흐리게 처리해서 형체는 정확하게 식별할 수는 없는데 보면 1단부 같은 경우는 기존 ICBM으로 추정이 돼요.
화성-17 아니면 화성-15로 추정되고 그것도 폭발을 한 번 했었죠, 시험발사 하다가. ICBM도. 그런데 2단부를 탑재했을 때는 2단이 다른 거예요. 다른 게 얹어 간 거죠. 1단은 기존 ICBM과 똑같다 치더라도 2단부는 위성을 탑재를 하는, 3단까지 위성이지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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