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비율 2분기째 상승…충당금은 역대 최대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2분기째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은행들의 대출자산 중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작년 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실채권 규모도 10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00억 원 늘었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부실채권비율이 작년 1분기 말보다는 0.04%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은행들이 부실 위험을 대비해 쌓아두는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229.9%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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